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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색 옷만 입어 본 2주

고르는 시간이 줄고 고민도 함께 줄었습니다. 회색 옷 여덟 벌로 지낸 2주.

읽는 시간 5분댓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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옷장에서 회색 옷만 꺼내 따로 걸었습니다. 셔츠 둘, 니트 둘, 티셔츠 둘, 바지 둘. 2주 동안 이 여덟 벌만 입어 보기로 했습니다.

첫 주

아침에 옷을 고르는 시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. 무엇을 입어도 서로 어울리니 손에 잡히는 대로 입으면 됐습니다. 회사 동료 중 눈치챈 사람은 사흘째에 한 명뿐이었습니다.

둘째 주

회색에도 여러 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 푸른 기가 도는 회색, 따뜻한 회색, 거의 검정에 가까운 회색. 같은 색만 입으니 오히려 질감과 톤의 차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.

  • 밝은 회색 + 짙은 회색: 위아래 대비
  • 같은 톤 위아래: 니트와 울 바지
  • 포인트는 신발과 가방 색으로
색을 하나로 정하니 소재와 결이 더 잘 보였습니다.

2주 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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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색 옷을 다시 입기 시작했지만, 회색 여덟 벌은 따로 걸어 둔 채로 두었습니다. 바쁜 주에는 그 칸에서만 꺼내 입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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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3

  1. 조은비2026.09.18

    창이 큰 방을 고르면 짐이 줄어든다는 말이 맞습니다. 저도 다음 여행에는 가방을 줄여 보려고요.

    1. 프레임운영자2026.09.18

      첫날 저녁에 꺼내지 않은 물건을 적어 두면 다음 짐 싸기가 훨씬 쉬워집니다.

  2. 문세영2026.09.17

    아침 빛 사진이 특히 좋네요. 몇 시쯤 찍으신 건가요?

  3. 박다올2026.09.17
    승인 대기 중인 댓글입니다.

    숙소 이름도 궁금합니다. 다음 글에서 알려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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