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가 자리를 식물에게 내주었습니다
가장 밝은 자리를 무엇에 줄지 정하면 방의 쓰임이 달라집니다. 책상을 옮기고 창가를 비운 이야기.
읽는 시간 5분댓글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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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실 남향 창 앞에 책상이 있었습니다. 밝은 자리에서 일하고 싶어서였는데, 오후 두 시가 되면 모니터에 햇빛이 비쳐 블라인드를 내려야 했습니다. 결국 창은 하루 대부분 닫혀 있었습니다.
책상을 벽 쪽으로
책상을 창과 직각이 되는 벽으로 옮겼습니다. 빛이 옆에서 들어오니 모니터에 반사가 생기지 않았고, 블라인드를 올려 둘 수 있게 됐습니다.
창가에 둔 것
비운 창가에는 낮은 선반 하나를 두고 화분 다섯 개를 올렸습니다. 그동안 거실 구석에서 잎이 늘어지던 식물들입니다. 한 달 만에 새 잎이 났고 줄기가 곧게 섰습니다.
- 올리브 나무: 창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
- 떡갈잎 고무나무: 선반 가운데
- 작은 화분 셋: 선반 양 끝
가장 밝은 자리를 비워 두니 방 전체가 밝아졌습니다.
방이 달라진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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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이 열려 있으니 거실 어디에 앉아도 바깥이 보입니다. 아침에 커피를 들고 창가 식물 앞에 서 있는 시간이 하루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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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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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은비2026.09.18
창이 큰 방을 고르면 짐이 줄어든다는 말이 맞습니다. 저도 다음 여행에는 가방을 줄여 보려고요.
- 프레임운영자2026.09.18
첫날 저녁에 꺼내지 않은 물건을 적어 두면 다음 짐 싸기가 훨씬 쉬워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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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세영2026.09.17
아침 빛 사진이 특히 좋네요. 몇 시쯤 찍으신 건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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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다올2026.09.17승인 대기 중인 댓글입니다.
숙소 이름도 궁금합니다. 다음 글에서 알려 주세요.